청도군 남.녀 2명 저수지에 빠져...1명 숨지고 1명 치료 중

경북 청도군에서 남녀 2명이 청도군의 한 저수지에 빠져 남성은 숨지고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8분께 청도 각남면 함박저수지에서 청도군 A씨와 B씨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두 사람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지고 B씨는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도소방서 전경 ⓒ 청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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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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