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벤처·창업 중심도시 이미지 조성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네이밍' 공모에 나선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1인당 1점 참가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으로 당선작은 11월 중 경산시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을 통해 상금을 수여한다.
영남권 최대 벤처밸리로 조성될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과 예비·초기 창업자의 창업 성공 실현, 중소벤처 기업이 성장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머무르면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게 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벤처밸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 대임지구 내에 위치하며,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지식산업센터 등 벤처창업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영남권 ICT 분야 벤처창업 및 기업지원 특화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와 경북의 창업 인프라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 임당역 100m, 경산·수성 IC 10분, 경산역(KTX) 5분 등 교통 요충지로 지속적인 확장성과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벤처창업의 메카라는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다양한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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