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확보 발걸음 종횡무진…여·야 아우른 예산보따리

ⓒ익산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의 국가예산확보 발걸음이 여야를 넘다드는 그야말로 종횡무진이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국회 단계 활동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전날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과 간사, 예결위원 등 핵심 인사를 모두 아우르는 총력전을 펼쳤다.

국회 단계 증액이 우선 해결돼야 내년도 시의 국가예산 보따리가 풍성해질 수 있다는 것이 정 시장의 선점 전략이다.

그는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과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김윤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를 분초를 다투며 면담하고 예산 확보 규모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했다.

당위성으로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등이다.

또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는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 한병도 의원실을 찾아 국회단계 추진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협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도 최종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지역 의원, 지역출신 정치권 인사까지 초당적 인맥을 총동원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9월~10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10월~11월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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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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