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대학 금형가공시스템과 - ㈜스마일랙,  업무협약 체결

정보교류, 장학금 지급 등에 대한 공동협의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창원폴리텍대학)는 ㈜스마일랙과 상호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스마일랙 이장용 사장, 이지웅 부사장, 김보문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창원폴리텍대학 측에서는 배석태 권역학장, 이상태 학생처장, 오동수 산학협력단장, 금형가공시스템과 최수진 학과장, 김현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기업에 필요한 공동연구개발, 기술 인력을 양성 및 공급하기 위한 정보교류, 장학금 지급, 대학 특강과 실무 교과목 편성 등에 대한 공동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학생 취업 연계, 그리고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상호 추진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마일랙 이장용 대표는 금형가공시스템과 재학생에게 생활비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면서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 후원을 약속했다.

이장용 대표는 “창원폴리텍대학에서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일조를 하고 싶었다. 이번 장학금이 생계 곤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인재가 학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코로나19 등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스마일랙에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창원폴리텍대학 금형가공시스템과는 전자제품, 전기자동차, 항공기 부품에 들어가는 사출 및 프레스 제품의 금형 설계, 3D 프린팅, 유한 요소해석, 인공지능을 적용한 가공 최적화 등을 배우는 학과로 2년제 학위과정과 하이테크·일반계고교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폴리텍대학

지난해 미래성장동력 추진 학과 선정돼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과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AI첨단기술융합센터를 지난해 12월 5일 개소했다.

AI첨단기술융합센터는 인공지능과 뿌리산업을 융합한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첨단소재를 제품설계에서 시제품 제작, 자동 설계, 지능형기계가공 등 최신 IoT 설비와 AI 기술을 적용해 제품개발에서 품질관리까지 학생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생산에 활용하는 모든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블라자스위스루브코리아에서는 창원폴리텍대학 업무협약을 맺고, 금형가공시스템과에 5년간 1억 원 상당의 절삭유를 기증해 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사업을 통해 4년간 12억 원 지원을 받아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하여 재직자 교육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금형가공시스템과 22년 졸업생 중 상당수가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포스코, 볼보코리아, LG전자 등 굴지의 대기업에 취직했다.

매출 1조의 2차 배터리 생산 업체인 상신이디피는 졸업예정자인 학생을 매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하고 있다.

창원폴리텍대학의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모집은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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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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