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코로나 19와 계절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독감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 1월 1일~2022년 8월 31일),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 접종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1일 △1회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 △만70~75세는 10월 17일 △만 65세 이상은 10월 20일이다.
다만, 의료취약지에 해당돼 지역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경우 기간 구분 없이 10월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 확인과 무료접종 대상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해야 한다.
또한, 만 65세 이상과 지역에 주소를 둔 만 64세 이하의 건강 취약계층(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와 배우자, 다자녀가구)은 10월 27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올가을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군민들의 면역력 확보를 위해 최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