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3년 ‘후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선정

3년간 414억 원으로 삼율천 하천, 재해 취약 지역 정비

 경북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공모‘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후포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14억 원(국비 207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진군청

이 사업’은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 중 해일·침수·붕괴·유실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돼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부처별 단위 시설물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지역 단위 중심으로 일괄 정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행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4월 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 기본 실시설계를 시작,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3년간 414억 원을 들여 삼율천 하천 정비 등 후포면 일원 재해취약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대형화되는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로부터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