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이틀간 토종벌 농가에서 사양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월동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양봉 생태와의 최용수 농업연구관과 경북 농업 명장 남동수 선도 농가를 초청해 토종벌의 생리 특성 및 월동을 위한 봉 군 관리와 채밀 방법, 질병 등 주요 사양기술을 교육했다.
토종벌 농가는 최근 몇 년간 토종벌에 발생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대부분이 폐사해 소득 감소는 물론 사육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토종벌 농가는“최근 농가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토종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월동을 위한 사양 관리 방법과 특히, 토종벌의 질병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요령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양 기술교육 추진을 통해 농가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사육기반의 회복 시켜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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