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대학 배석태 학장과 학생들, 2차 간담회

메카트로닉스과 … 융합 학과의 원조

창원폴리텍대학 배석태 권역학장은 메카트로닉스과의 유턴 입학생 6명과 함께 창원폴리텍 메카트로닉스과를 선택한 이유와 만족도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됐다.

6명의 학생은 서로 다른 전공을 선택했다가 많은 고민 끝에 창원폴리텍대학 메카트로닉스과로 유턴 입학한 22학번으로 이제 1학년 2학기에 접어들었다.

인터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배학장과의 인터뷰”로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메카트로닉스과 6인의 인터뷰를 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취업시장에서 자격증이나 기술력이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관련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 양질의 취업을 원하고 있었다.

과거 ‘대학 간판’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실용 기술 및 지식을 배우려 유턴 입학을 결심했다.

이어 유턴 입학생인 만큼 더욱 학교와 과 선택에 신중했다. 처음에는 지인의 추천으로 관심을 가졌다.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취합하고 교수님들과 전화 상담을 통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일부 학생은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과의 강의실 및 실습 시설을 둘러보고 재학생들에게도 학교생활에 대해 질문한 학생도 있었다.

끝으로 목표가 명확하다. 대학 생활 2년 동안 자격증 취득부터 목표하는 취업처까지의 계획을 세웠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었다.

현재는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대학의 많은 학과가 융합 학과로 변경되고 있다.

예전의 교과 커리큘럼으로는 급변하는 산업계의 움직임에 학생들을 준비된 인재로 교육하고 양성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이하 창원폴리텍대학)의 모든 계열의 학과들도 AI소프트웨어 코딩들을 교과목에 편성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전 학과에서 융합 교과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창원폴리텍대학 배석태 학장과 학생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폴리텍대학

하지만 2000년부터 기계, 전자, 전기 그리고 자동화, 로봇에 관련된 교과들을 융합한 메카트로닉스과는 존재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과 높은 입시 모집률을 보인 메카트로닉스과의 장점은 어디에 있을까.

가장 큰 장점은 공학 전반에 걸친 융·복합적인 사고를 통해 시스템 전체를 이해할 수 있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장점은 졸업전에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장점으로는 교과과정의 수업만으로도 3개의 산업기사(기계정비산업기사, 생산자동화산업기사,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

메카트로닉스학과는 산업현장에서 근무를 하거나 다른 대학을 다니다가 유턴한 학생들의 비율이 점점 증가해 현재 1학년 학생들 기준으로 약 40%에 이른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인터뷰에서 “많은 부담을 가지고 유턴하여 창원 폴리텍에 지원한 여러분을 보면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대학 교직원들 모두가 학생들이 졸업후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폴리텍대학은 8년 평균 83.4%의 높은 취업률(2013~2020년 대학정부공시 기준)과 취업유지율 91.9%(2020년 대학 정보 공시 기준)을 보이는 취업 명문 대학이다.

오는 13일부터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모집을 앞두고 있다. 입학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무기획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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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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