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영 경산시의원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 계획 등' 시정질문

자인면 소재 군부대 이전·시청 인사 관련 질의

"정부와 지자체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안전을 위하는 것이고,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재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2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경산시 보행자 우선도로 외 2건'에 대해 질의했다.

양 의원은 "'보행자 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차량보다 보행자 통행이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를 말한다"라며 "전국 지자체 점검 결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곳은 부산광역시 13개소, 대구광역시 5개소, 대전광역시 3개소로 총 21개소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보행자 우선도로'를 신속히 지정하여 운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많은 사전조사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리 시의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과 방안에 대해 질의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자인면 소재 육군 제7516부대의 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는 "(전임) 시장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지금까지 검토 결과와 추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경산시가 발표한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과 관련해 "일부 시민들이 '외부인사들의 인사 개입'을 걱정하고 있다"라며, 인사 철학에 대해 질의했다.

▲ 5일 제240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재영 의원이「경산시 보행자 우선도로 외 2건에 대하여」에 관한 시정질문을 하고있다. ⓒ 경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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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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