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보다 태풍대비'…정헌율, 태풍 대비 주문 속 피해 우려 현장 발걸음까지

▲사진 오른쪽이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태풍 '힌남노' 북상에 완벽한 대비책을 비롯, 민생 경제 안정과 현안 업무 추진에 속도를 높일 것을 민선 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주문했다.

정 시장은 5일 북부청사 다목적 강당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대응상황 보고와 함께 민선 8기 시정철학과 4대 비전 등을 공유했다.

태풍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를 받고 산사태와 침수피해 지역 관리 및 현장 예찰 등을 강화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정 시장은 "추석 명절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부서 간 협력해 분야별 종합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연휴인 만큼 선제적 방역 대책 추진에 고삐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간부회의 이후 정 시장은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마와 용안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예찰과 함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배수펌프장과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주요 시설물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익산시의 확대간부회의는 2년 만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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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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