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태풍‘힌남노’ 피해 예방 위해 최선을 다하라” 당부

경북도, 최대 300mm이상 폭우, 강풍 대비 사전대피 등 대응 조치 완료  

경북도는 4일 오후 도청에서 제11호 태풍‘힌남노(HINNAMNOR)’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는 가운데 도청 실·국, 시·군,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힌남노’는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155km)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 중이고 6일 오전 9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선제적인 재난대응과 상황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회의에는 유관기관들도 함께 참여했다.

앞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일 부터 관계기관과 8회에 걸친 대책회의를 열고 재해취약시설물과 산불피해지역 등에 대해 사전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경북도 내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고정·결박(46건), 임시가설물 등 고정·철거(178건), 배수펌프장 정비·점검(125개소), 어선결박(3216척), 양식장 보호망 설치(62개소) 등을 진행했다.

또, 산사태 우려지역 5025개소,급경사지 1942개소,산지태양광 1503개소,재해예방사업장 230개소, 예‧경보시설 3664개소, 저류시설 14개소,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60개소, 급경사지 1021개소, 오탁방지망 10개소‧사면 방수포 10건설치, 산지연접 임시침사지 30개소 설치,피해목 6000본 제거 등 일제 점검과 조치를 완료했다.

마을 방송 시스템을 통해 도내 태풍 내습 시 도민행동요령(7491건)등도 전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태풍은 이례적으로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 재해 위험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 시 사전대피로 인명피해 최소화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피해발생 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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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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