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만나 국회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 처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만남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최근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편입시기에 대한 엇갈린 입장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더불어, 대구 도심 군부대 7곳(제50보병사단, 육군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통합이전 ‘밀리터리타운’ 조성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홍 시장 취임 후 대구시는 전담부서를 신설해 입지요건을 갖춘 이전지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군위군은 지난 30일 대구시 윤영대 군사시설이전단장의 군위방문 후 유치에 적극 나서 이날 밀리터리타운 유치의사를 공식건의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인 만큼 기약없는 희망고문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대구 편입을 약속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미래인 통합신공항과 대구편입이 일부 국회의원 때문에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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