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맞춤형 지역특화 사업 " 실시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봉사활동 구슬땀

경북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울진군청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역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자는 차상위계층 2가구와 사각지대 1가구로 복지팀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발굴·추천된 가구들이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는 낡은 샷시와 싱크대, 천장을 교체해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위원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은용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노후 된 주택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다”라며“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내년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중만 근남면장은“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의 자율적인 회비 납부를 통해 사업이 이루어진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