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경술국치, 가장 치욕적인 날이지만 바로 알아야 한다" 강조

26일 간부회의에서 , "진정한 과거사 청산과 바람직한 양국관계 모색 위해서도 필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사진)이 경술국치에 대해 진정한 과거사 청산과 일본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과거의 역사를 분명히 기억하고 되돌아봐야 한다며 올바른 민족관과 국가관의 정립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2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15일은 제77주년 광복절이었고, 오는 29일은 우리 국민(나라가)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경술국치 112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우리의 역사에서 가장 치욕적인 날이지만 경술국치일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음. 경술국치가 치욕적인 역사적 사건이라고 마냥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과거의 역사를 분명하게 기억하고 되돌아보지 않으면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또다시 반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가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과거사 청산과 한‧일 양국의 바람직한 관계 모색을 위해서라도 경술국치일은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빼앗긴 주권을 되찾고자 목숨 바쳐 싸우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가슴 아픈 역사를 교훈 삼아 더욱 올 곧게 나라 사랑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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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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