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특화국가산단서 웅치전적지까지…유희태 군수의 완주예산 디딤돌은

ⓒ프레시안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수소특화국가산단 조성 등 최대 현안을 돌파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디딤돌로 삼아 나섰다.

유 군수는 25일 국회 예결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국토위의 김수흥 의원, 문체위의 김윤덕 의원, 예결위의 임종성 의원, 농해수위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 등을 찾아 완주군 2대 현안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4대 사업을 위한 전력투구를 벌였다. 

국회의원들과의 잇따라 가진 만남에서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화 추진 등 2대 현안에 대한 탄력적인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한 것.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경우 완주군이 수소상용차와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인증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되는 과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인기로 더욱 관심이 집중된 '웅치전적지 국가사적화' 역시 완주군의 역사 재조명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 유 군수는 삼고 있다.

이어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을 비롯해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원 조성,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4대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그는 역설했다.

'국립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과 관련해 완주군이 고용부로부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전국 제1호 인증을 받는 등 최적지인 만큼,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한 내년도 국비 15억 원 반영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목표 중 하나다.

한편 유 군수는 국회의원 면담에 이어 전북 출신 의원들의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 국회 차원에서의 완주군 지원 현안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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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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