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불티난 '임실홍실고추', 사흘 만에 30억 원 매출 쑥쑥

ⓒ임실군


임실홍실 고추 판매가 전국적으로 날개 돛친 듯 불티나게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4일 전북 임실군 출자기관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올해 햇고춧가루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단 사흘 만에 사전 예약 물량을 포함, 총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국의 소비자 입맛을 맛깔나게 만들고 있다.

임실홍실 고추는 지난 10년 가량 임실을 대표한 브랜드로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그 판매 범위를 확징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822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수매 중이며, 올해 계획량은 1450톤이다.

홍고추 수매는 농가 재배지에서 수확한 고추를 원물 상태로 공장에서 직접 수매하고 있다.

기존 고추 수확 후 세척, 건조, 포장, 출하 등의 공정이 생략돼 일손 부족,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임실 관내 농가가 생산한 홍고추가 수매 대상으로, 시범포 운영을 통해 자부심 강한 농가들이 직접 평가한 뒤 최고의 고추품종을 선정하고 신미도 분석을 통해 품종 맛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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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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