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물러난다는 '처서', 전북지역 빗방울 뚝뚝…낮최고기온 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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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상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인 23일 전북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도내 남부는 비가 오기 전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1~33도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낮최고기온은 28~29도이다.

이날 서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최근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윤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