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도 김제시민들 이웃돕기성금 기탁 줄이어

ⓒ김제시

전북 김제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김제시 이실리 딸기연합회에서 지역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의 성금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조명환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실리 딸기연합회는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20년 11월 4일 착한소비 캠페인 협약식을 맺은 후 공동모금회 로고를 사용한 판매수익금의 일부인 500만 원을 2021년부터 기부하고 있다.

ⓒ김제시

김제시 금산면에 거주하는 정문선씨는 금산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문선씨는 "무더위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금산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문선씨는 2021년 4월부터 다자녀 1대1 매칭 사업 기부자로 신풍동 다자녀가구에 매월 10만 원씩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이실리 딸기연합회와 정 문선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소중하고 의미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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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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