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미르 자매 ‘금빛 발차기’

2022 이스라엘오픈국제태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 목에 걸어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강미르 자매의 메달 사냥이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3일에서 14일까지 이스라엘 람라에서 개최된 2022 이스라엘오픈국제태권도대회(G-2)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강미르 자매가 출전, 두 선수가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 금매달을 목에 건 강보라(오른쪽), 강미르(왼쪽) 자매 ⓒ 영천시청

강보라 선수는 여자일반부 –49kg 결승에서 독일의 Kisskalt Supharada 선수를, 강미르 선수는 여자일반부 –46kg 결승에서 이스라엘의 Bayech Rivka 선수를 꺾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지난 6월 춘천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며 올림픽 출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강보라·강미르 자매는 2021년 말 열린 2022년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 입상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이어 9월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는 강보라 선수가 출전하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권도단의 두 국가대표 자매가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해 더없이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영천시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