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道 3일간 판박이 사고…익산나들목 184㎞·논산분기점 193㎞

ⓒ전북경찰교통정보센터, 광주교통방송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과 논산분기점 상·하행선 10㎞ 이내에서 최근 사흘 간 네 차례의 유사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6시 36분께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논산분기점 부근 193㎞ 지점에서 대형 탑차 트럭 3대가 부딪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들이 크고 작은 파손을 당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 11일에는 익산나들목에서 화물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41분께 호남고속도로(천안 → 순천) 익산 나들목 184㎞ 부근 4차로에서 화물차 사고로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 여파로 당시 해당 구간 1㎞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이보다 약 1시간 전인 같은 날 10시 50분께는 호남고속도로(순천 → 천안) 익산나들목 1차로에서 승용차가 단독으로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차량은 역방향으로 멈춰 섰고, 이후 사고 처리 등에 따른 정체현상을 빚었다. 

사고 구간은 역시 184㎞ 부근이었다.

지난 10일에도 호남고속도로 동일 구간에서 승용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35분께 호남고속도로(천안 → 순천) 논산분기점 부근 1·2차로 일어난 승용차 관련 사고였다. 사고 구간은 12일 발생했던 193㎞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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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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