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

양육부담 경감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경북 영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영천시는 지난 10일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라온 마을돌봄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 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식 ⓒ 영천시

이날 개소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도 의원, 시 의원, 법인 대표,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천시는 지난 3월 창신영천타운 입주자 대표 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118㎡ 면적에 활동실, 상담실, 사무실, 조리실을 둔 다함께돌봄센터를 만들어 지난달 25일 개소했다.

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초등학생 25명 정원으로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학습지도, 미술, 신체활동,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많고, 주택 단지 밀집 지역에 돌봄센터가 설치되어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돌봄 걱정 없는 영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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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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