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주사제와 항생제' 적게 쓰는 병원으로 인정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받아...환자의 건강상태 고려한 최적의 약제처방 인정-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의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전체 평균보다 매우 낮은 사용률을 기록해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는 병원임이 확인됐다.

전북대병원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와 주사제 등 약물의 적정 사용을 도모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은 평가 결과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과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과 호흡기계질환약품목수 등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면서 적정한 치료를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13.68%(전체평균 35.14%),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2.56%(전체평균 56.95%), 주사제처방률 1.71%(전체평균 12.08%) 등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전체 평균보다 매우 낮은 사용률을 기록해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는 병원임이 확인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약물의 적정 사용으로 오남용을 방지하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약제사용 관리와 개선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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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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