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 가져다주는 공약'이 우선순위

서거석 교육감, 2학기부터 학생해외연수와 국제교류 시작......학생의회 설립 등 공약 우선순위 밝혀

▲2일 서거석 교육감이 전북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이 바란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에게 꼭 필요하고 학생에게 유익을 가져다주는 공약이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2일 '청소년이 바란다'는 주제로 가진 청소년들과의 간담회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실행할 공약'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생의회 설립 학생해외연수와 국제교류도 2학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삶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가지고 배움과 삶이 하나가 돼 민주시민으로서 가치 있게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또 "미래역량은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능력, 소통능력, 자기주도성, 인문학적 공감능력, 예술적 감수성 등을 의미하며 전북교육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듣기 위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전북학생의회 설립'과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학생의회를 설립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검토·심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에도 학생 참여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거석 교육감은 전라북도 청소년들로부터 '교육감 당선증'을 받았다. 

서 교육감은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모의투표에서 득표율 41.6%로 당선됐다.

이에 청소년 모의투표에 참가했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이날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서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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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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