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 8월 15일까지 운영

“장마철 이후 병해충 발생 우려,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제제를 사용하여 철저한 방제 당부”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벼농사에 병해충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담양군이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와 안전한 농약 사용에 대해 당부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벼 병해충 발생량이 증가하여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8월 15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업인에게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전달했다.

▲ 담양군, “벼 주요병해충 적기에 방제하세요” ⓒ 담양

방제대상은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며 이들 병해충에 대해 발생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집중 예찰 결과 잎도열병이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되어 피해가 예상되므로 벼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 등과 같이 방제해줄 것을 권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때 벼 병해충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재배단지는 친환경제제를 사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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