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13개 읍·면 초도방문 끝나자마자 이번엔 중앙부처로

▲사진 맨 오른쪽 앞이 유희태 군수 ⓒ완주군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읍면 초도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중앙부처를 잇따라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유 군수는 29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잇따라 방문해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을 비롯한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등 3대(大)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의 최대한 반영을 강하게 건의했다.

그는 국내 사회적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전국 단위의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현장과 사례 중심의 전문 교육기관 설립 차원에서 '국립 사회적 경제 인재개발'을 완주 혁신도시 안에 새롭게 설립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 내년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비 15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국내 수소상용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의 시급성을 설파하면서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 국비를 225억 원으로 반영하고, 내년도 국비 사업비 55억 원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수소상용차의 주도권 확보와 전북의 글로벌 전초기지 도약을 위해 수소산업과 관련한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내세우며 전북과 충남 연계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기재부 차원의 특단 배려를 당부했다.

이밖에 그는나라꽃인 무궁화 관련 연구와 관광, 재배, 산업화 등을 집적화해 위상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대상지로 완주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내년도 기본조사 설계비 2억 원 반영도 요청했다.

유희태 군수는 "단체장은 주민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등 대외 세일즈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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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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