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확대로 동물복지에 바짝…하림, 환경부문 사육확대 진행

ⓒ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로 동물복지에 다가서고 있다.

29일 하림에 따르면 ESG경영 중 환경(Environment) 부문의 프로젝트로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가까운 사육환경을 조성해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배출감소로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은 동물복지 사육과 무항생제 사육으로 진행된다.

하림의 동물복지 사육은 자연에 가까운 사육환경을 제공, 동물이 성장기간 동안 느낄 수 있는 고통과 두려움 등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육공간의 바닥을 흡습성이 뛰어난 왕겨를 충분히 제공해 쾌적한 환경은 물론, 닭의 고유한 습성을 유지하기 위해 녹색채소와 볏짚 등의 놀이기구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 할 수 있도록 ㎡당 19수 이하, 30kg이내로 사육하는 동시에 아픈 닭은 별도로 격리한 뒤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점등 기준은 매일 최소 8시간 이상의 연속된 명기, 최소 6시간 이상의 연속된 암기를 운영하고, 밝기의 기준은 모든 공간에서 최소 20lux를 제공해 닭의 활동을 제약하지 않는다는 것이 하림측의 설명이다.

또 공기질 또한 암모니아 25ppm이하, co2 농도 5,000ppm이하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하림은 현재 전체생산량이 65%를 동물복지 인증농가와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자연친화적 사육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동물복지 인증농장 100농장, 무항생제 인증농장 280농장을 인증 및 운영해 전체 생산량의 80%를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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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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