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부군수, 국실 과 소장 및 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정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대신해 공약사항과 부서별 주요 업무, 신규 시책 및 2024년 국도 비 확보사업까지 총망라해 민선 8기 전체 운영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가 지향하는 군정 방향과 철학의 공유를 통해 일방적인 보고를 탈피, 부서 간 업무협업과 소통의 깊이를 더해 심도 있게 열렸다.
이날 군에서는 부서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국도 비 확보로 구분, 각각 보고하던 방식에서 탈피 총괄적인 보고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로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212건의 제시된 사업 중 공약 85건, 역점사업 76건, 신규 및 국도 비 발굴사업 51건이 이날 보고돼 이전보다 조기에 핵심공약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을 마련함으로 민선 8기 군정의 기대를 높였다.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에 앞서 민선 8기 군정 목표 선정에 있어 내부직원의 공모를 통해 군정의 관심을 높였으며,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직원 선진지 견학도 추진했다.
또한, 군에서는 민선 7기의 ‘생활밀착행정,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은 이어가되, 점차 심화하고 있는 지방소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별화 된 정책 추진, 현재의 위기를 이겨나간다는 복안이다.
오도창 군수는 핵심 공약사항인 5.1. 6.(예산 5천억 원, 고추 생산 전국 1위, 농가 소득 6천만 원 달성) 비전을 비롯하여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장 생산장려금 인상(200→300원/㎏),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1인당 30만 원 지원, 군립 공원묘원 조성,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조성, 자작나무숲 명품관광지 조성까지 임기 내 완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부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의 소통 접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 군수는 “민선7기의 성공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군민과 500여 공직자들의 배려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지난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과 약속했던 민선 8기 혁신 공약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직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행복이 가득한 희망찬 영양을 달성하기 위해 정책보고회를 비롯한 읍면 방문 등 많은 군민과의소통 행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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