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 보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선정 신청’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 중요어업유산 제9호로 지정된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수렴과 역할분담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재)대구경북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지속적인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 시스템으로서 가치를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유지 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관광과 연계한 어업 외 소득창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세계 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관심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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