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월 확진자 최근 3개월 간 최다 인원 향해 질주…6월 확진자 대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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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월 확진자가 최근 3개월 간 최다 인원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 1216명을 포함해 이 달 확진인원은 총 2만 57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6월 확진자의 약 3배 정도 많은 인원에 달한다.

이 기간 도내 확진자는 총 7654명으로 올해 월 확진인원으로는 지난 1월(5871명)에 이어 두 번째 최소 인원이다.

지난 5월과 비교할 경우, 아직 7월이 끝나려면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5월 확진자보다는 많은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5월 당시 확진자는 총 3만 5216명이었다. 하지만 7월 24일 까지의 확진자는 총 2만 5750명으로 그 간극을 점점 좁혀나가고 있다.

만약 오는 31일까지 확진자 증가 추이가 현 상태를 이어나간다는 가정 아래 7월 확진자는 역대 네번째로 많은 기록을 세우게 된다.

도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말 이후 현재까지 월 최다 확진자를 보인 기간은 지난 3월로 그 인원이 32만 4570명이다.

한편 지난 2020년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845명이었고, 이듬해인 2021년에는 전년보다 10배 정도 많은 88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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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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