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일자리대상 평가서 13년 연속 수상…인센티브 7천만 원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13년 간 연속 수상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일자리목표 공시제 실적' 평가결과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70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0년 일자리 목표공시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2015년 부문별 대상, 2019년 특별상 등 지금까지 대상 1회와 우수상 8회 등 13년 연속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게 됐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1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갖게 됐다.

군은 도농 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도심형(기업유치, 수소산업육성)과 농촌형(사회적경제), 공공형(재정일자리), 인프라형 등 '포 트랙(Four Track) 일자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도농 선순환‧균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 자족도시 완주'의 캐치프레이즈로 4대 분야 세부전략을 수립해 ▲수소 연료전지 One-Stop 인증체계 구축 ▲로컬푸드 연계 창업지원 시스템 활성화 ▲완주형 공영 마을버스 운행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JUMP-UP 프로젝트 추진 등 차별화된 일자리정책을 추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목표대비 230%를 달성했다.

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역시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등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어 연속 수상 레이스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희태 군수는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최고의 복지'이자 미래행복도시의 기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인 ‘일자리 대상 평가’는 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목표)을 지역 주민에게 공표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앙단위 일자리 분야 최고의 기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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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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