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 우리 토종닭 종자를 연구⦁개량하고 영양군에 보급⦁생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산란용 토종닭 사업 설명회’가 20일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열렸다.
영양군은 이 사업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 이 사업에 총 246백만원(도·군비)들여 시범농장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청송영양축산농협은 시범농장건립을 위한 부지확보 및 가금연구소와 축협의 상호 협력을 통해 보급된 토종닭의 산란율(80~90%) 평가를 위해 종계 1곳, (1100수) 실용계 1곳, (3200수)에서 연구 사육 중이다.
가금연구소는 우리 토종닭 국산 종자를 개발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유일 국가기관으로 산란율과 달걀 품질 개선을 목표로 순계를 개량하고 교배조합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송영양축산농협은 가금연구소와 MOU를 통한 우수 유전자원의 개량의 산물인 산란용 토종닭을 보급받아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청송영양축산농협의“별빛찬란(卵)”은 토종축산물(농림축산식품부)인증을 받은 친환경 달걀로 깨끗한 축산, HACCP, 동물복지, 무항생제, 1+등급 등 축산물 인증마크를 추진 계획 중이며 이를 획득하면 영양 고추씨 등을 활용, 고급화·지역특산물 브랜드로 등록 예정에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의 청정지역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토종닭 유정란을 생산·공급함으로 신규 축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농가 평균소득 증가를 위해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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