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코로나 19 재유행 대비 4차 접종 확대

50대·기저질환자 등 4차 접종률 향상에 총력

경북 영덕군은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 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덕군 보건소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해 현장 지원하고 있다.ⓒ영덕군청

기존 ‘60세 이상 연령층 및 18세 이상 면역저하자’에서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중 3차 접종 완료자’로 대상자를 확대 시행 한다고 18일 밝혔다.

4차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 가능하며, 해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의 개인 사유가 있을시 3개월 이후부터, 코로나 19 확진자는 확진 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 하면 접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받으며 접종은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 접종은 18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인터넷 사전 예약 누리집(ncvr.kdca.go.kr), 전화 예약(1339), 영덕군 예방접종 전화상담실(보건소, 보건지소, 읍·면 주민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일 기준으로 14일 이후 날짜부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영덕군은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전 예약을 시행하고 있다. 또 교통 취약지역이나 오지마을 주민의 경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예약과 접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에 4차 접종 홍보를 강화해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덕군 코로나 19 예방접종 추진단은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장기간 유지되므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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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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