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4곳에서 ‘맘품 편의점’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청소년들이 접근성 용이한 지역 편의점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용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살피고,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각각 54.4%와 39.4%에 달하고 있다. 또한 최근 경상북도 20·30대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서 청년층에 대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영덕군은 참여 의사를 밝힌 4곳을 ‘맘품(品)편의점’으로 선정, 직원들에게 맘지킴이 역할에 대한 교육응 마치고 현판 부착하는등 자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마음건강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 등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우울감이 있거나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평일(09:00~17:00)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화 또는 방문으로 상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730-71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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