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시민 체감하는 '익산형 행정'으로 지역미래 완성 선언

▲ⓒ프레시안(배종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익산형 행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완성할 것임을 선언했다.

정 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삶과 행복이 중심이 되는, 가장 익산다운 도시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쾌적한 정주여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숲과 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정주여건으로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터를 제공한다는 것.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도시공원과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만경강 일원에 친환경 수변도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함라산 국립치유의 숲과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왕궁특수지역 생태 힐링 숲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권역별 문화와 관광,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행복생활권'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 곳곳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백제고도 역사문화 콘텐츠를 도입하는 것도 새 변화의 모티브이다.

이어 그는 '역세권 개발'로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을 꿈꾸고 있다.

익산시는 대도약을 통한 지역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 대기업과 함께하는 'KTX익산역 복합개발'에 집중할 계획인 가운데 익산역 선상 부지에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하고, 익산역 내부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 상업, 산업시설 등을 포함한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따뜻하고 안정된 도시 익산, '다이로움'으로 통하는 밑그림도 그는 그려나가고 있다.

민선 8기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일환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다이로움' 혜택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것이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이로움 혜택을 하반기에도 제공하며 지역화폐와 연계한 맞춤형 택시호출앱 '다이로움 택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다이로움을 접목시켜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으로 익산의 미래 도약도 준비중이다.

익산시는 바이오 분야를 지역의 대표 신산업으로 육성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분양이 완료된 제3산단을 26만여㎡(8만평) 가량 확장하고 그린 바이오 혁신파크를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사람과 동물, 환경까지 아우르는 '원헬스 통합연구센터'를 건립해 감염병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 민선 8기는 새로운 익산시대를 열기 위한 대전환의 시기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완성하기 위해 4대 비전을 토대로 도전과 혁신의 길을 멈추지 않고 속도감 있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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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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