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전동 노래방서 화재 발생...손님·종업원 10명 대피 소동

선풍기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 경찰·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중"

밤새 노래방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과 종업원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오후 10시 42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한 지하 1층 코인노래방에서 불이나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 노래방 벽면 일부가 불에 타있다. ⓒ부산소방본부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손님과 종업원 1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주변 집기와 벽면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 룸에 있던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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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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