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현 경북도의장, 16년간 의정활동 마감 '아름다운 퇴장'

의회운영에는 부드러운 리더...정책 추진에는 강력한 리더, 의정 마무리

고우현 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이 30일 의장 임기 종료와 함께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마감한다.

고 의장은 경상북도의회 제8대~제11대까지 16년 동안 기획경제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교육위원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등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

▲고우현 경북도 의장ⓒ경북도의회

제9대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제11대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화합·통합형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다각적으로 교류하며 지방자치와 경상북도의회 발전에 많은 역할을 수행해왔다.

제11대 후반기가 출범 후 임기 내내 코로나 19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자치시대 기틀을 마련 했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성공추진 노력, 지방소멸 대응, 일본의 영유권 도발에 대한 독도수호 의지 천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SOC망 구축, 도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 기관 확대, 소통과 협치를 위한 양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의정아카데미 운영, 의회 조직개편 추진 등 의회운영에도 부드러운 리더쉽을 보였다.

고우현 경북도의장은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만감이 교차하고 보람과 아쉬움이 많은 시간들이었지만 도민들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코로나 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의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뜨거운 열정으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함께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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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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