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2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일월면 문바우마을과 청기면 쇠똥구리마을이 협업,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 4월부터 시작한 1기 신청자(4가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마을 내 위치한 숙소를 무료로 이용토록 하며 매달 30만원 내에서 연수비를 지급한다.
또 체험 마을은 예비 귀농인들이 지역 정착에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에서 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귀농귀촌종합센터(https://www.returnfarm.com) 농촌에서 살아보기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난해 농촌 살아보기를 통해 귀농한 2세대처럼 지역에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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