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 ‘동고동락 남평강변사랑’ 마을사랑 ‘start’

23일 발대식 갖고…강변주변 ‘풀 뽑고 돌 고르고’ 코스모스 파종준비

나주시 남평읍 주민들이 드들강변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동고동락 남평강변사랑’(회장 이준호) 단체를 만들어 ‘강변가꾸기'에 발 벗고 나섰다.

남평읍 이장들과 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동고동락 남평강변사랑’은 지난 23일 강변도시 인근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7월 3일 코스모스 파종을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나주시 남평읍 주민들이 ‘동고동락 남평강변사랑’ 단체를 만들어‘’강변가꾸기에 발 벗고 나섰다.ⓒ프레시안

이들은 가을철 드들강변을 찾을 행락객들을 위해 가을 코스모스를 파종 할 예정으로, 이날 드들강변 3만 평에 대해 트렉타를 이용  땅고르기를 마쳤다.

강변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단체에 가입된 남평읍 일부 이장들과 회원들이 봉사금으로 각출 할 계획으로, 순수 봉사단체의 모범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번 코스코스 파종 역시 이장들과 주민들이 각출한 순수 봉사금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원들은 강변 3만 평의 땅고르기를 마쳤다.ⓒ프레시안

이날 발대식에 참여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최형환씨는 “강변도시의 상징인 드들강변을 제손으로 예쁘게 꾸민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며 “가을철 울긋불긋 피어날 코스모스를 기대하며 남평 강변도시의 상권활성화도 함께 기대해 본다”고 강변도시의 더 큰 발전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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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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