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과 순창, 무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남원과 순창, 무주지역에 시간당 10~20㎜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자정까지 20~6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발달한 소나기 구름대의 영향으로 도내 동부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강수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내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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