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본격 논의

10월 실시협약 체결, 12월 착공계획...지난해 8개교 임대형 민자사업(BTL) 고시

경북교육청은 13일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와 본 협상단 전체 회의 및 실무협상단 1차 회의를 열었다.

본 협상단 전체 회의에서는 지난해 고시된 연일초 외 2개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추진이 논의됐다.

같은 날 열린 실무협상단 회의는 경북교육청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경북제일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실무단이 향후 진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오는 9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10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12월부터 착공한다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연일초 외 2개교(불국사초, 아포초), 청송초 외 2개교(영양초, 영해초), 울진초 외 1개교(울진중)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고시했고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경북제일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가칭)경북제이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가칭)경북제삼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각각 선정했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민간사업자들의 창의성과 효율적인 사업관리 방식을 적용해 교육 수요자들에게 미래 교육과정에 대응 가능한 교육시설을 조기에 제공함으로써 투자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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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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