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백구 특장차 전문 농공단지와 월촌 농공단지에 대해 정비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내용으로는 백구 특장차 전문 농공단지에는 기업 경영지원 및 근로자 교육등을 담당 할 혁신지원센터와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통합해 구축되고 아울러 백구면 소재지에 조성되는 지역상생 거점단지를 연결하는 1.3km의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1993년 조성돼 노후된 월촌농공단지에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예정이다.
김제시 명덕동에 위치한 월촌농공단지는 시내와 가깝고, 교통편이 우수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경기침체와 맞물려 휴업중인 공장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제시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농공단지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6000㎡의 부지에 기존 시설물에 대한 대수선과 증축등을 통해 창업동, 성장동 등 2개의 제조업 공간과 이를 지원하는 지원동 등으로 구성되며 리모델링 된 제조업 공간에는 소규모 기업과 청년 벤쳐 창업가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임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
김제시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지역내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철저하게 기획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면서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실질적 도움을 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