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 전투의 영웅 고 오규봉 하사의 애국정신을 잊지 맙시다

천안시재향군인회, 9일 성환초에서 고 오규봉 하사 추모행사 개최

▲천안시재향군인회가 9일 6.25전쟁 중 첫번째 승리를 안겨 준 백마고지 전투의 영웅 고 오규봉 하사 추모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재향군인회(회장 방수정)는 9일 성환초에서 고(故) 오규봉 하사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고인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추모회, 보훈단체장, 육군 제9보병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고 오규봉 하사를 비롯한 수많은 참전용사가 조국에 바친 피와 땀을 바탕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누구보다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셨던 고 오규봉 하사가 우리 지역 출신이라는 점이 자랑스럽고 오규봉 하사의 고귀한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25전쟁 중 국군이 가장 큰 승리를 거둔 백마고지 전투는 철원평야의 전략적 요충지 일대에서 3개 사단을 격퇴해 국가의 명운을 결정짓는 대승을 거둔 전투다.

고 오규봉 하사는 이 전투에서 강승위 소위, 안영권 하사와 함께 박격포탄과 수류탄을 가지고 적진으로 돌격해 진지 3개를 파괴하고 산화해 백마고지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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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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