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북청소년연극제 14~18일 우진문화공간서 개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모두 8개 학교 연극부 참여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전북청소년연극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전북청소년연극제는 1997년부터 청소년들의 공연예술과 희곡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의 증진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전북청소년연극제에는 총 8개의 고등학교 연극부가 참여하며 이 가운데 5개 학교가 창작 초연작을 선보인다.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교는 전북 대표로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지며 올해 전국청소년연극제는 밀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북청소년연극제는 하루에 두 학교가 공연을 하게 되며 (1시, 6시) 첫 날인 14일 오후1시에는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산목’의 ‘비상’ 창작 초연작을 시작으로 연극제가 막이 오르게 된다.

 

이어 오후6시에는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 ‘스탠바이’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무대에 올려지고 15일 오후1시에는 지평선고등학교 ‘아파시오나토’의 ‘아가미’ 창작 초연작이, 오후 6시에는 무주고등학교 ‘빠라뽕짝스’ ‘마샤의 빵가게’ 16일에는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ING’의 ‘인간대포쇼’, 16일 오후6시에 전주솔내고등학교 ‘간장반 소금반’의 ‘아름다운 사인’ 17일 오후1시에 전주여자고등학교 ‘무대로’의 창작 초연작인 ‘작은 불씨’, 오후6시에는 전주제일고등학교 ‘까멜레온’의 창작 초연작 ‘졸업’이 공연된다.

전북청소년연극제의 마지막 날인 6월 18일 오후2시에는 ‘제17회 청소년독백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최인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