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음식디미방' 요리 전수 교실 운영

'지역의 전통 문화 자산 명맥 이어 가기로...'

경북 영양군은 이달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음식디미방’에 기록되어 있는 조선 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수 교실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영양군청

이번 전수교실은 음식디미방 상차림 요리기능 전수생을 양성, 체험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석계공파 13대 종부(조귀분)가 전통음식 이론 강의, 정부인 상 및 소부상 상차림을 전수 한다.

또 외부강사를 초빙, 음식 접시 꾸미기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총 22개의 강의하고 음식디미방 요리 경연 및 종합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전수교실을 통해 전수자를 확보하고 육성해 음식디미방 체험관 운영의 질을 개선해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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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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