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새로운 세종특별자치시장에 당선  

득표율 52.83%, 이춘희 현 시장 3선 문턱에서 고배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새로운 세종시장으로 당선됐다.  ⓒ프레시안(DB)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에서 이춘희 현 시장을 누르고 새로운 시장으로 당선됐다.

최 후보는 2일 새벽 끝난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총 투표자 14만 9751명 중 7만 8415표를 얻어 득표율 52.83%로 6만 9995표(득표율 47.16%)를 득표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현 시장)를 8420표차(득표율 5.67%p차)로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감격보다 감사의 마음이 뜨겁게 가슴 속에서 올라온다. 치열한 육박전에서 변변한 무기도 없이 모든 것을 걸고 싸운 끝에 기적처럼 살아나온 것만 같다”며 “그간 대선을 포함한 반년 가까운 시간을 순수한 자원봉사로 정권교체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으로 지지해주신 동지들과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저와 함께 경쟁한 더불어 민주당 이춘희 후보님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특히 “과거의 심판과 미래의 선택이라는 선거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결단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새삼 두려움이 느껴진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시민을 바라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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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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