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2022지방선거 유망 후보]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래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8선거구 후보

지난 2020년 재보궐선거 득표율 33.75%,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정과 상식선에서 합리적인 시정을 하겠습니다”  

▲김영래 세종시의회의원 선거 8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세종시의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영래후보선거사무소

전 세종특별자치시당 을 당협위원회에서 김병준(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원장과 함께 활동했던 김영래 사무국장이 세종특별자치시 제 8선거구(도담, 어진) 시의원 후보로 등록했다.

행정사이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해 온 김영래 후보가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이유와 소통하는 의회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편집자

프레시안 : 2년 전 출마했다가 아쉽게 낙선했던 것으로 압니다.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영래 : 지난 2020년 4월 세종시의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일색의 세종시에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출마했다. 하지만 33.75%의 특표율을 기록했음에도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낙선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확신했고, 지난 2년 동안 도담동, 어진동 주민들과 세종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공부하며 시의원으로서 당선돼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데 지난 8년간 민주당이 권력을 독점한 세종시는 변화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퇴행했다. 시장은 셀프특공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17명의 민주당 시의원 중 부동산투기 및 방역법 등 의혹이 없는 사람이 드물고 사법기관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 나아진 것이 없는 세종시는 아마도 그들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프레시안 : 과거 걸어온 길이 궁금합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영래 :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공무원인 아버님 덕분에 풍족하지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았던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에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어차피 해야 한다면 장교로 복무하여 부모님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 군장학생(학사 51기)으로 지원해 대학 1학년 때부터 4년 내내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에는 육군 장교로 복무했습다.

군 입대시절부터 장기복무 군인이 아닌 의무복무를 마치면 바로 전역을 하여 사회에 나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2015년 7월31일 전역명령을 받자마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세종시에 정착을 하게된 가장 큰 원인은 인접도시인 대전에서 성장한 이유도 있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청약과 전세값이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저렴하였고 아들 셋을 키우기에는 적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레시안 : 시의원이 되면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영래 :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정과 상식선에서 합리적인 시정을 하겠습니다. 시민 그리고 지역구 주민들께서 지역구 시의원이 누구이고 연락처조차 모르는 현실이 너무나 이해가 되지 않고 답답하였습니다.

우리 동네 시의원이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지역구 주민들께 반드시 각인시키고 인지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시의원의 주 활동무대는 지역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의원의 가장 큰 덕목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중요한 것은 공정과 상식선에서 합리적으로 시정에 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세종시민들의 혈세를 본인들 쌈짓돈으로 알아 가족과 배우자를 배불리우는 그런 파렴치한 짓은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세종시의회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시의원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후보로써 상당한 분노를 일으키게 합니다.

프레시안 : 김 후보의 공약은 무엇인가요

김영래 : 좋은 공약보다 더 좋은 것은 바른 판단으로 세종시정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도담·어진역 신설입니다. 국가 제4차 철도망 계획(안)에는 반석-세종청사-조치원에 지하철이 도담·어진을 가로질러 가게 됩니다. 그 안에 역을 신설하자는 의미이기에 시의원의 공약으로는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담·어진 그리고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방학기간 동안 수익자가 부담하는 학교 급식실을 운영하고 추후 예산확보를 통해 유·초교 중심형 통합보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중앙공원 논 정상화와 직접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직접 소통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지역 내 입주자대표회의, 상가관리단 회의, 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 회의에 참석하겠습니다. 지역 내 소통창구를 마련해 주 1회 이상 지역 현안을 수집해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프레시안 : 유권자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영래 : 안녕하세요, 도담·어진 주민 여러분. 세종시의회의원 제8선거구(도담⋅어진)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영래 후보입니다. 지난 2020년 4월15일 재·보궐선거로 찾아뵌 기억이 있지만, 부족한 모습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 2년 간 ‘낙선도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지역구 후보로 찾아뵐 수 있게 시의원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제는 지역구 시의원으로 시의회에 들어가서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공정과 상식선에서 합리적인 시정을 펼치려고 합니다. 도담·어진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 꼭! 부탁드립니다.

저 김영래 후보와 국민의힘에게 시정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기회를 주신다면 세종시와 세종시민들을 위해 살신성인하겠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소속 시장 그리고 시의원 예비후보에게 더 나아진 세종시를 만들시 있게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담 / 김규철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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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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