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2022지방선거 유망 후보] 김양곤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나성동 후보

"국정원 근무 경험 살려 아름다운 세종, 발전하는 세종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구체화시키겠다

▲국정원 근무 중 경험을 살려 아름다운 세종, 발전하는 세종 완성에 앞장서겠다는 김양곤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 ⓒ김양곤후보선거사무소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과 국가정보원에서 국가를 위해 봉직했던 김양곤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 대변인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회의원 후보(제17선거구, 나성동)로 출마했다.

국정원 근무 당시 주 브라질 대사관 소속 외교관(2등 서기관)으로도 근무하던 중 계획도시이자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 생활하면서 ‘행정수도 세종의 모습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그는 퇴직 후 세종시로 와서 그가 보아온 경험을 토대로 아름다운 세종, 발전하는 세종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 것”이라며 “더 나아가 세종시가 세계 속에 우뚝 선 그런 도시로 성장하도록 일조하려고 합니다”라고 속 시원히 답변했다.

김양곤 후보는 서울 용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교육과와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과(석사 수료)를 나왔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국가정보원 직원으로 18년 9개월 동안 근무했다.

김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떻게 활동할 것이냐는 <프레시안>의 질문에 대해 “시의원이 되면 옳은 일을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지금처럼 시의원들이 부동산 투기나 도박장 출입 시 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처벌하여 다시는 꿈도 꾸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강력한 자정능력을 키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연구모임을 활성화하여 세종시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제대로 똑바로 일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노력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원으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김 후보가 내건 공약 중 대표공약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공론화다.

김 후보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은 2012년 세종시 박물관 단지로 입지가 결정됐으나 지금껏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내고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요구하여 건립계획을 구체화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경우 연평균 700만 명이 관람하고 있습니다”라며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외에도 ‘안전한 등굣길 마련’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나성초등학교와 나성중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과 세종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구성해 연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김양곤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국민의힘에서 이번 세종시 지방선거에 참신하고 유능한 시의원 후보들을 많이 내보냈습니다. 30대 변호사 2명을 비롯해 젊은 후보들이 많이 출마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시고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 시의원들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에 이어서 지방 권력도 교체함으로써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양곤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양곤후보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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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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