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53) 국민의힘 기호 2번 경북 구미시장 후보가 24일 학생·장애인·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100원 버스'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초·중고생, 장애인부터 어르신까지 단계적인 100원 버스 시행을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 복지확대, 탄소중립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코로나19에 따른 이동량 저하로 위기에 몰린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는 차원에서 ‘100원 버스’ 공약을 내놨다”고 밝혔다.
또, “구미의 대중교통은 접근성 부족과 요금 등이 승객감소로 이어져 보조금 증가라는 악순환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며 “100원 버스 도입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선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문화, 체육, 여가 시설 등을 아무리 많이 마련해도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시민들은 주로 교통약자들이다”며 “교통약자들이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어진 생활권에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1995년 ‘제1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다음 해 구미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울진 부군수, 행정자치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부 근무를 거쳐 2019년부터 경상북도청 기획조정실 실장으로 근무한 젊은 행정전문가로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로 6.1 지방선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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