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공항, 지역의 50년 미래 담보하는 주춧돌"

"퇴임시 지지받는 행복한 정치인 되고싶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0일  "저는 압도적으로 당선 될 생각이 전혀 없다. 오히려 퇴임을 할 때 55%가 되면 진짜 행복한 정치를 한 것이다"고 여유로운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못에서 열린 '정치 버스킹'에서 "저는 압도적으로 당선될 생각이 전혀 없다. 오히려 퇴임을 할 때 좋은 평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공약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질 높은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50년 미래를 담보하는 주춧돌"이라며 "인천공항의 역량을 일부 담당하는 공항을 군위에 만들어야 하며,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아닌 국비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후보는 "지금 공항특별법이 국회에 올라가 있는 게 홍준표 법률안이 하나 있고, 추경호 법률안이 하나 있다. 이 두가지를 합쳐서 대구와 경북의 50년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 6·1 지방선거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20일 대구 수성못에서 열린 홍 후보 '정치 버스킹'에서 만나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독자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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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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