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종일 맑고 일교차 커...낮부터 기온 올라 초여름 날씨

기상청 "건조 특보 발효돼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유의"

부산과 울산은 종일 맑고 일교차 큰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기온이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16도, 경남 12~16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4도, 경남 22~2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가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시민이 캔버스에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7일)부터 모레(18일)까지 대체로 맑겠고 당분간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부산)